윤건, 더블 타이틀곡 컴백..나얼과 음원차트 경쟁

박영웅 기자  |  2012.10.18 10:33
윤건(왼쪽)과 나얼 윤건(왼쪽)과 나얼


가수 윤건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을 알렸다.

윤건은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Far East 2 Bricklane'을 발표하고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으로 올 가을 음원차트를 공략한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새 앨범은 한국 음악의 정서와 이스트 런던에 자리 잡은 'Bricklane'으로 대변되는 힙스터 문화가 조화를 이룬 이색 콘셉트를 담고 있다.

윤건은 이번에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특히 윤건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힘 있는 리듬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걷다'와 가을과 어울리는 노랫말의 '힐링이 필요해'가 낙점됐다.

또한 건반 베이스에 모던록 느낌을 가미한 '브리티쉬 건반 록'이라는 비주류적 멜로디가 윤건만의 감성과 더해져 빈지티 사운드를 탄생시켰단 평이다.


이색 대결도 흥미롭다. 브라운아이즈로 함께 활동했던 나얼의 솔로 음반 수록곡들이 지난달부터 음원차트를 휩쓴 만큼, 두 사람의 경쟁 또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윤건의 미니앨범에는 더블타이틀 외에도 끈적끈적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위드 유(With You)'와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차우차우', 바하의 프렐류드를 연상케 하는 첼로의 선율과 박력 있는 리듬이 감동적인 곡 'Go' 등 윤건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확신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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