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男끼리 경쟁?..안예슬, 사전투표 '꼴찌'

문완식 기자  |  2012.10.18 15:00


'男, 男, 男..'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남자들만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오후 6시가 마감인 '슈스케4'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1위 유승우, 2위 정준영, 3위 로이킴 등 톱9 중 8위까지를 남자 출연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9위이자 유일한 여자 출연자인 안예슬의 경우 1만8900여표를 기록 중으로 1위 유승우의 5만7000여 표의 3분의 1수준이다. 8위 연규성과 3000여 표차다.


'슈스케4' 심사반영비율은 온라인 사전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문자투표 60%로 온라인 사전투표의 반영비율이 적지만 생방송 투표를 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때문에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가 저조한 안예슬의 경우 이번 19일 생방송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월등한 점수를 받지 않는 한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세 번째 생방송부터 남자들만의 무대가 꾸며지게 된다.


지난해 '슈스케3'의 경우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이정아가 탈락했고 이어 세 번째 무대에서 신지수가 탈락했다. 이후 여성 출연자는 3위에 올랐던 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이 유일했다.

문자투표를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유독 여성 출연자가 약세를 기록했다. 여성 출연자에 투표하는 남성 시청자보다 남성 출연자에 투표하는 여성 시청자들이 더 적극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과연 안예슬이 '슈스케4'에서 얼마나 버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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