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범수가 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합류한다.
18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범수가 '아이리스2'에서 북한 측 인사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극중 북한 비밀요원 35호실 출신의 유중원 역을 맡았다. 독자적인 첩보활동을 하다 NSS와 아이리스가 얽힌 사건에 뛰어들게 된 뒤 점점 북측세력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작품의 긴장상태를 극대화 시키며 유건(장혁 분)과 대립한다.
이범수는 최근 종영한 MBC '닥터 진',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도전한다.
'아이리스2'는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이범수(유중원 역), 오연수(최민 역), 윤두준(서현우 역), 임수향(김연화 역), 이준(윤시혁 역)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시즌1 보다 화려한 볼거리와 치밀해진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오는 11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