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입대전 콘서트 취소결정 "준비 미흡..죄송"

박영웅 기자  |  2012.10.19 13:48
상추 ⓒ스타뉴스 상추 ⓒ스타뉴스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쇼리 상추)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입대를 앞둔 멤버 상추의 처음이자 입소 전 마지막 콘서트로 관심을 모은 공연이다.


당초 마이티마우스는 오는 26일 오후8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불금에너지'를 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의 준비 미흡으로 인해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측은 지난 18일 콘서트 취소 공지를 띄우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공연사 측은 "상추의 입대 전 마지막 만남을 가지고자 급하게 공연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준비기간 부족으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예매 관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상추는 향후 남은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며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상추 측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부득이하게 준비기간이 짧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상추는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을 진행하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하는 상추는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재활치료를 했고 재검을 통해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복무하게 됐다.

상추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가수 뿐 아니라 '드림팀'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며 "부상을 당했지만, 제 모습대로 건강하게 입대하는 것이 당연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입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상추는 지난 2008년 쇼리와 함께 마이티마우스 1집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 그 간 '사랑해' '에너지' '패밀리'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해' '에너지' '패밀리'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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