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최재웅, 차기작은 뮤지컬 'Trace U'

김수진 기자  |  2012.10.21 15:43
최재웅 <사진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 최재웅 <사진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


SBS 드라마 '대풍수'에 출연중인 배우 최재웅이 차기작으로 창작 뮤지컬을 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재웅은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 무대 위에 올려지는 '트레이스유(Trace U)' 무대에 오른다. 신예 윤소호와 함께 하는 남성 2인극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되는 이 무대에서 윤소호는 록밴드 클럽 '드바이'에서 살아가는 보컬 본하를, 최재웅은 클럽의 주인인 우빈을 연기한다.

'트레이스유'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뮤지컬로, 록 콘서트와 드라마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창작뮤지컬이다.


제작사 장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서트가 진행될수록 두 인물 간에 얽힌 실마리가 풀리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관객들은 이런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록밴드의 콘서트에 온 듯한 착각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드라마가 결합해 독특하고 새로운 소재와 장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대 구성, 드라마의 소재나 정서, 연출 형식 등 국내 뮤지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재웅은 방송중인 '대풍수'에서 '동윤' 역으로 호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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