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시경, 원조 브레인? 알고보니 허당

김성희 기자  |  2012.10.21 18:54
사진=1박2일 캡쳐 사진=1박2일 캡쳐


가수 성시경이 브레인 이미지와 달리 상식이 약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충북 제천 편에서 성시경은 상식퀴즈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각종 게임에서 승리한 불통팀은 떡갈비, 수육 등 진수성찬의 저녁을 식사했지만 김종민, 김승우의 통한 팀은 맨밥 식사를 해야 했다.

쉬는 시간 '1박2일' 제작진은 '방구석 장학퀴즈'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누가 상식이 많은지를 대결했다. 첫 번째 문제로 색깔의 변화로 산성과 아닌 것을 알아보는 것이 나왔고 엄태웅이 리트머스 종이라고 맞췄다.


제작진은 대중문화 부분에서 그룹 H.O.T의 의미를 물었고 이수근이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라고 답했다. 예상외의 멤버들이 활약하자 원조 브레인 성시경은 초조해했다.

'아는 것이 힘이다'를 어느 철학자가 말했는지 묻자 멤버들은 각종 오답을 말했다. 답이 베이컨이었지만 김종민은 스티브 잡스, 주원은 로뎅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여러 번 답을 알고 있다며 자신만만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차태현, 김종민과 함께 남아 굴욕 아닌 굴욕을 맛봤다.

한편 이날 저녁식사에서 불통팀이 진수성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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