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키이스트>
임수정이 라디오 '음악도시'의 특별 DJ로 나선다.
22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임수정은 오는 24일부터 1주일간 오후 10시대 방송되는 MBC라디오 91.9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 입니다'의 DJ를 맡는다. 소극장 공연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성시경을 대신해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주일간 '음악도시'를 이끌어 갈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임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뜨거웠던 청취자들의 반응을 떠올리고 DJ를 제안했고,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임수정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5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 '음악도시' 초대석 '음도, 영빈관'에 게스트로 출연해 차분한 목소리와 조리 있는 언변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수정은 '음악도시' 진행기간 동안 기존 코너들은 물론, 배철수, 유홍준 교수 등 평소 만나고 싶었던 명사들과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으로 더욱 색다른 '음악도시'를 꾸며갈 예정이다.
MBC라디오 관계자는 "배우 임수정만의 매력적인 목소리 톤과 차분한 진행이 '음악도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