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김수미, 삼신할머니로 출연 '폭소'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0.23 22:56
<화면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 <화면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


배우 김수미가 '울랄라 부부'에서 삼신할머니로 특별 출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전우성)에서 김수미가 삼신할머니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월하노인(변희봉 분)과 무산신녀(나르샤 분)는 나여옥(김정은 분)과 고수남(신현준 분)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삼신 할매가 노망이 났다"며 삼신할머니를 탓했다.

이때 삼신할머니(김수미 분)가 등장해 "너희들 지금 나 욕했냐? 당장 따라와"라며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내가 심심해서 뺑뺑이 돌려서 애를 점지한 줄 알아?"라고 둘에게 화를 냈다.


이에 월하노인은 "지금 임신을 한 여자가 사실 남자입니다"라며 둘의 몸이 바뀐 것을 설명했고 삼신할머니는 "그래? 그거 잘됐네. 남자도 애 낳는 고통을 알아야 돼"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여옥과 몸이 바뀐 신현준이 "아이를 지우겠다"고 나여옥에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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