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문채원에 "기억 찾지말아라"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24 23:14
<화면캡처 =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화면캡처 =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착한남자'의 송중기가 기억을 찾아가는 문채원의 모습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이나정)에서 강마루(송중기 분)는 점점 기억을 찾아가는 서은기(문채원 분)의 모습을 보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날 서은기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이 살았던 본가를 찾았다. 한재희는 서은기의 기억이 돌아온 지를 알아내기 위해 서은기가 평소 몸서리치게 싫어했던 가자미 식혜를 저녁식탁에 올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강마루는 서은기를 데리고 집을 나온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서은기는 강마루에게 "갑자기 기억이 돌아오는 게 무섭다"며 "고작 싫어하는 음식 하나 식탁에 올라온다고 화를 내다니. 지금도 이렇게 당혹스러운데 서은기의 실체를 알고 나서 실망하면 어떡하지"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송중기는 "그럼 그냥 이대로 있어. 기억 같은 거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가만히 이대로 있어"라고 답했다.


이에 서은기는 "싫어. 솔직히 다른 기억은 관심 없는데 강마루와 함께한 기억은 찾고 싶어. 우리가 어떻게 만나 어떻게 사랑을 하고 무슨 얘기를 하고 또 무슨 꿈을 꿨는지 다 기억하고 싶어"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강마루는 서은기의 기억이 돌아와 서은기가 상처를 받을까봐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은기는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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