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이제훈 "수지·강소라·유리 면회 와줬으면"

논산(충남)=안이슬 기자  |  2012.10.25 13:44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여자 연예인들의 면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제훈은 25일 오후 1시께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 연무대역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입소 전 인사를 전했다.


"충성!"이라고 우렁차게 인사를 한 이제훈은 "어제 오후에 머리를 잘랐는데 이제야 좀 실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축학개론'에서는 수지,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는 소녀시대 유리, 영화 '나의 파파로티'에서는 강소라와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은 면회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제훈은 "아직 (면회 온다는 사람은)없는데 올 것이라고 조금이나마 기대하고 있다"며 "수지나 소녀시대 유리나 최근 같이 작업했던 강소라 등 다들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대 전 날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는 이제훈. 지인들과의 인사는 문자 메시지로 대신했다.


그는 "신하균 선배님, 김수로 선배님, 조진웅 선배님 등 다들 문자를 보내주셨다"며 "수지는 아직 연락이 없었는데 인터뷰가 끝나고 연락을 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경찰청 산하 서울경찰홍보단에서 21개월 간 복무하게 된다.

서울 경찰 홍보단은 2000년 5월 창단돼 연간 150회 이상 장애자 및 독거노인위문공연, 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공연, 전·의경 자체 사고 예방 공연, 청소년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린 경찰 유일의 공연 단체. 조승우와 류수영 등이 이곳에서 복무했고 현재 김동욱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제훈은 지난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해 '친구사이' '파수꾼'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 상반기 '건축학개론'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제훈은 군 복무 중 '가디언즈' '나의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등으로 스크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그룹 트랙스의 멤버 김정모(27)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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