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장동건이 '스타일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다.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와 인근 광장에서 펼쳐진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ytle Icon Awards/이하 '2012 SIA')'는 25일 오후 8시펼쳐진 시상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축제를 마감했다
시상식에 앞서 싸이, 서인국-정은지, 송중기, 유준상, 장동건, 하정우, 임수정, 수지, 슈퍼주니어, 씨스타 10팀이 '10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발표된 가운데, 장동건이 최고 영예인 '스타일 오브 더 이어'의 기쁨을 누렸다.
'스타일 오브 더 이어' 발표 직후 장동건은 "너무 감사하다. 쟁쟁한 본상 수상자들을 두고 제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한해 여러분들께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겠다. 좋은 작품들을 통해 더 자주, 더 좋은 연기와 더 좋은 스타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또한 "여보, 대상 받았어"라고 아내인 고소영에 대한 애정어린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아 환호를 받았다.
'10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된 수상자들 외에도 조윤희, 조정석, 윤미래, 윤복희, 고준희가 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사진=홍봉진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SIA'는 한 해의 트렌드를 창출하고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자, 바자회, 콘서트, 영화제, 미디어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대형 페스티벌.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김성수와 배우 조윤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VJ 오제형, 배우 이영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레드카펫 MC로 나섰다. 또한 윤미래, 윤도현, 윤건, 존박, 씨스타, 슈퍼주니어, 수지 등이 축하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2012 SIA' 심사는 온라인 투표(30%)와 리서치 선호도 조사(30%), 집행위원과 100명의 전문가 선정위원단 심사(40%)를 합산해 선정됐다. 집행위원으로는 노희영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 송창의 CJ E&M 부사장,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보그 코리아 이명희 편집장 등이 활약했다.
또한 시상식에는. 올'리브 채널 '마스터 셰프 코리아' 톱5의 스페셜 런치를 즐길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과 'SIA 미디어아트 어워즈' 수상작 전시회, 스타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후 8시부터 tvN, 온스타일, XTM, 스토리온, 올'리브채널, Mnet 등 CJ E&M의 6개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