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박주미, '대왕의꿈' 어떻게? "의지 강해"

26일 중 촬영 복귀 여부 공식발표 예정

문완식 기자  |  2012.10.26 09:55


배우 박주미가 추돌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출연 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촬영 재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경북 군위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앞서 가던 트럭을 추돌, 부상을 입은 박주미는 이후 서울 모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그는 현재 일반병실에 입원 상태로 26일 오전 현재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리젤이엔엠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박주미씨 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라며 "현재 거동에도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왕의 꿈' 촬영 복귀에 대해서는 "일단 오늘(26일) 중으로 의사의 정확한 판단을 받은 뒤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본인은 촬영에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게 소속사 생각이다. 심사숙고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박주미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제작진은 본인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날 중으로 박주미의 정확한 건강 상태 및 향후 '대왕의 꿈' 촬영 복귀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박주미는 '대왕의 꿈'에서 신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에 등극하는 덕만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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