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유럽에서도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과 엔터테인먼트 포커스, 스테레오 보드 등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는 12월15일 웸블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빅뱅의 월드투어 콘서트는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돼 추가공연이 확정됐다.
빅뱅이 공연을 펼칠 웸블리 공연장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체조경기를 펼쳤던 곳으로 영국에서는 2번째로 큰 공연 장소로 유명하다. 빅뱅은 비틀즈, 비욘세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공연을 선보인 곳에서 유럽 팬들과 만나게 됐다.
빅뱅은 미국, 아시아를 거쳐 유럽에서도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12월8일 홍콩에서 열리는 빅뱅의 단독 콘서트는 1시간도 채 안 돼 3만5000석 모두 매진됐으며 추가공연 역시 순식간에 판매되는 등 대기록도 세웠다.
미국과 홍콩뿐만 아니라 빅뱅은 현재까지 콘서트 티켓팅이 진행된 한국, 일본(5개 도시), 중국(3개 도시)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개최지 모두 매진시키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올해 초 서울에서 열린 첫 공연을 통해 화려한 영상과 수준 높은 라이브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진행된 일본과 중국 투어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지역을 거친 빅뱅은 홍콩 일본 유럽 등지에서 본격적인 월드투어 대장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