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개그맨 류담이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30일 MBC측에 따르면 류담은 오는 11월 1일 방송하는 '엄마가 뭐길래' 14회 분에서 통장 김병만의 절친한 고향 동생이자 나여사(나문희 분)의 국수집에 채소를 납품하는 역할로 깜짝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나여사는 국수집에 류담이 납품하는 채소의 질이 나빠지자 병만을 통해 개선을 요구한다. 그러다 우연히 연석(유연석 분)이 하우스에서 키우는 유기농 채소를 보고 납품처를 바꾸고자 하고, 김병만은 자신과 친한 류담이 거래처를 잃게 될까 고민에 빠진다.
극 중 류담은 김병만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을 미리 척척 알아듣고 먼저 말을 꺼내는 등 환상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서 채소 거래처를 잃을 위기에 처한 류담에게 차마 이야기를 전하지 못하는 김병만과 이를 먼저 알아차리는 류담의 연기는 실제 친분만큼이나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