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 SBS '강심장'>
정은지가 서인국과의 키스신을 본 아버지와 소속사 최진호 대표의 반응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 에서 서인국(윤윤제 역)과 선보인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은지는 "키스신 방영 후 아빠가 해외에서 전화가 오셔서 다짜고짜 '가시나 니는 허락도 안 받고 계단에서 뭐 하는 짓거리냐'고 호통을 치셨다. 그래서 내가 저건 드라마 속 성시원이고 나는 정은지라고 설명했더니 '어쨌든 얼굴은 너 아니냐'고 하시며 화를 내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의 소속사 최진호 대표는 영상을 통해 "키스를 너무 잘 하더라"라며 "18살에 캐스팅해서 이제 20살이 됐는데 도대체 언제 첫키스를 했는지 궁금하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최 대표는 "은지가 연기를 위해서나 에이핑크를 위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항상 응원할 거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유하준이 출연해 김태희와의 낙마사고에 대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