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싸이·에픽·이하이..YG, 올해 'No.1' 10차례

김관명 기자  |  2012.10.31 08:15


내놓는 신곡마다 거의 1위를 한 번씩 찍었다. 선공개해도 1위, 며칠 후 타이틀곡 공개해도 1위다. 이렇게 해서 올해 7팀(명)의 소속 가수가 총 10번이나 일간차트에서 'No.1'을 찍었다. 월간차트 1위도 2번, 월간차트 톱10에는 15번이나 진입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얘기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일간차트에 따르면 올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중 처음 1위에 오른 이는 이제 YG 고참이 된 세븐. 2월1일 공개한 '내가 노래를 못해도'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 노래는 2월 월간차트에서도 린의 '시간을 거슬러', 티아라의 '러비 더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빅뱅(대성 지드래곤 태양 탑 승리)은 2월22일 미니5집 'ALIVE' 발표를 앞두고 선공개한 'BLUE'로 실시간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은 물론 일간차트 1위까지 거머쥐었다. 2월29일 공개된 미니5집 타이틀곡 'BAD BOY' 역시 1위. 3월 월간차트 1위는 'BLUE', 4위는 'FANTASTIC BABY', 5위는 'BAD BOY', 8위는 '사랑먼지'였다. 이중 'FANTASTIC BABY'는 4월 들어서도 월간차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롱런했다.


빅뱅은 6월3일 내놓은 스페셜 앨범 'STILL ALIVE'로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이 앨범에서 '몬스터'가 '예상대로'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몬스터'는 6월 월간차트에서 원더걸스의 'Like Thi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2NE1(박봄 공민지 씨엘 산다라박)은 7월5일 발표한 싱글 'I Love You'로 일간, 주간차트를 석권했다. 이 곡은 7월 월간차트에서 씨스타의 'Loving U'에 이어 2위, 8월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7월15일 공개된 '월드스타' 싸이의 정규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일간, 주간은 물론 8월 월간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7월 월간차트에서는 6위, 9월 월간차트에서는 3위. 다른 수록곡 '뜨거운 안녕' 역시 8월 월간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9월1일 미니앨범 'One of a Kind' 발표를 앞두고 선공개한 19금 노래 '그XX'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15일 미니앨범 발표 직후에는 타이틀곡 '크레용'(1위)을 비롯해 수록곡 6곡 전곡을 톱10에 진입시키며 음원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그XX'는 9월 월간차트에서 4위, '크레용'은 6위에 올랐다.

타블로가 이끄는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지난 9일 7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한 '춥다'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SBS 'K팝스타' 출신으로 YG에 둥지를 튼 이하이는 '춥다'의 피처링 참여로 몸을 풀더니 지난 29일 데뷔곡 '1,2,3,4'로 가뿐히 1위로 올라섰다. 이 곡은 31일 오전8시 현재 실시간 차트에서도 로이킴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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