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택연 닉쿤 우영 준호 찬성 준K)의 찬성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비밀남녀전' 출연을 확정했다.
31일 드라마제작사 사과나무픽쳐스에 따르면 황찬성은 국정원 신입요원 공도하 역을 맡아 '비밀남녀전'에 출연한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지은 주원, 최강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도하는 서원(최강희)의 호감을 사 길로(주원)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인물로, 샤프하고 절제된 성격을 가진 국정원의 에이스로 신입요원중 유일한 특채 요원. 훤칠하고 깔끔한 외모와 탄탄한 몸을 가졌지만, 몸의 흉터자국으로 범상치 않은 과거가 있음을 암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황찬성은 앞서 '거침없이 하이킥', '정글피쉬'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했으며 일본 TBS 드라마 '괴도로얄' 등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태권도 검도 유단자인 황찬성은 국정원 요원이란 캐릭터에 걸맞은 액션 연기를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감춘 신세대 국정원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2009년 470만 관객을 모은 영화 '7급 공무원'이 원작이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