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동영상 루머 수사위해 신체촬영..서러웠다"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0.31 23:56
<화면캡처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캡처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가수 솔비가 동영상 루머로 겪은 고초를 토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솔비는 동영상 루머와 수사과정에 대해 밝혔다.


솔비는 동영상 사건에 대해 "내가 이걸 수면위로 올려서 아니라고 해명을 해야 하나? 내가 이걸 올림으로써 실제 당사자들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2년이 지나니까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는 걸 보고 심각하구나 싶어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진위 여부 가리기 위해 특정부위 사진을 찍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진짜 사진과 가짜 사진을 퍼뜨린 것에 처벌 수위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고민 끝에 승낙했다. 나로 인해 이런 범죄가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과수에서 배꼽 같은 특정부위 사진을 찍었다. 조사를 마치고 차에 탔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서럽고 수치스러웠지만 많이 성숙해진 것도 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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