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광해', '실미도' 넘었다..역대 흥행 7위

안이슬 기자  |  2012.11.01 06:48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실미도'의 기록을 넘어섰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는 지난 31일 5만 692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09만 8957명이다.


9월 13일 개봉한 '광해'는 지난 달 30일 개봉 48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 '도둑들'의 26일 보다는 뒤쳐졌지만 사극 영화 흥행 1위, 역대 흥행 3위인 '왕의 남자'의 54일 보다 빠른 속도다.

이어 개봉 49일차인 지난 달 31일, '실미도'의 1108만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역대 박스오피스 1~6위는 '아바타'(1335만명), '도둑들'(1302만명),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해운대'(1139만명) 순이다. 7위인 '광해'는 개봉 8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평일 하루 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도 기대할 만하다.

한편 '늑대소년'은 이날 12만 9461명을 기록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13만 9428명이다. '007 스카이폴'은 9만 1001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은 115만 75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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