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싸이·현아, 韓최고·최단..누가 먼저냐

윤성열 기자  |  2012.11.01 09:36
싸이(왼쪽)과 현아 싸이(왼쪽)과 현아


'유튜브 스타'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 남녀가 1일 나란히 한국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는 두 주인공은 바로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와 걸 그룹 포미닛의 현아(20·본명 김현아).


'월드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는 지난달 31일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6억 클릭을 돌파하면서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 2위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110일 만인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6억 1075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 뮤직비디오(6억1520만)와는 500만 건 정도의 차이.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급증하며 1억 뷰를 넘어선 지난 9월 초 이후평균 10~12일 만에 1억 조회씩 추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900만 클릭 정도 나타내고 있는 셈.

반면 '온 더 플로어'는 하루 평균 40만 건의 클릭 수를 나타내고 있어 싸이의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일 뿐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솔로 가수로서도 '섹시 디바'로 주목받는 현아는 한국 최초 최단 기록에 도전 중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현아의 2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인 이날 2000만 건을 육박하고 있다. 이는 26일 만에 2000만 건을 달성한 '강남스타일'보다 앞서는 속도다.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아이스크림'의 조회 수는 1947만 건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하루에 100만 이상의 클릭이 추가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이날 오후 중으로 2000만 조회 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아는 이미 유튜브 최단 기간 1000만 건 돌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신곡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 4일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달성, K팝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건을 달성했던 소녀시대 '더 보이즈(The boys)'를 제쳤다.


현아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해 일찌감치 해외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아와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싸이 역시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서로 윈윈(Win-Win)효과도 누렸다.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케 하는 척도로 여겨지는 유튜브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남스타일' 속 두 남녀 주인공, 이들의 신기록 행진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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