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스타뉴스
빅뱅 승리가 일본에서 예능 루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빅뱅 월드투어 준비와 더불어 일본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감각을 인정받아 활동 중인 승리는 일본 유명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힘찬 이미지와 성실한 방송 자세로 현지 관계자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감각으로 일본 방송 적응도 무리 없다는 평이다.
승리 측은 스타뉴스에 "승리는 빠른 감각과 당당하면서도 성실한 자세로 인정받았다. 일본에서의 인기 있는 유행 아이템을 빠르게 섭렵하고 현지 방송에 자연스레 녹아든다. 최근엔 솔로 팬 미팅도 열고 빅뱅 외에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일본 음악 매체 오리콘 스타일은 활발한 예능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는 승리의 인터뷰를 게재하기도 했다. 승리는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을 다해 임하고 싶다"며 "지금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는 지난 달 빅뱅 일본투어를 마친 뒤 홀로 일본에 남아 자신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간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끼를 펼쳐 온 승리는 일본 활동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스페이스샤워 TV 'V.I FROM BIGBANG'이라는 승리 오리지널 고정방송과 후지TV '사키가케!옹가쿠방즈케 에이트' 스페셜MC로도 발탁됐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딴 첫 정규 방송도 시작됐고, 승리는 혼자서 자신만의 방송을 만들어가며 특유의 재미를 주고 있다. 가수 활동은 물론 자신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해외활동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승리는 일본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동시에 빅뱅의 월드투어를 통해 솔로와 그룹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