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심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이번 주 1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일 엠넷에 따르면 지난 생방송 1라운드에서는 문자투표로만 77만 여건이, 2라운드에서는 문자투표 63만 여건과 인터넷 투표 25만 여건, 3라운드에서는 문자투표 73만 여건과 인터넷 투표 27만 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자투표가 여러 사람에게 투표하는 다중투표가 허용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매주 100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원이 '슈스케4'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엠넷 측은 "특히 2일 생방송 4라운드의 경우 이미 인터넷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40만 명을 돌파했고, 문자투표 참여인원까지 합칠 경우 금주 심사에 참여하는 인원은 100만 명이 넘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심사 참여 인원은 지난 해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시즌3의 경우 문자투표수가 톱3생방송과 결승전 전까지 40만 건~65만 건 사이를 오르내렸다.
제작진은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고 우승 향방을 알 수 없는 유례없는 접전이 벌어지다 보니 시청자들의 심사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슈스케4'는 2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톱6 홍대광 딕펑스 유승우 로이킴 정준영 김정환 생방송 4라운드 공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