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없는 '슈스케4' 합숙소.."팬티만 입고···"

문완식 기자  |  2012.11.02 15:58


여성 출연자가 모두 탈락, 남성들만 남은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합숙소를 공개한다.

2일 엠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슈스케4' 생방송 4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오전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슈퍼스타K4 백스테이지'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의 숙소 생활을 가감 없이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제작진이 여성 참가자인 이지혜, 안예슬, 볼륨의 탈락으로 남자만 남게 된 숙소 생활에 대해 묻자 남성 출연자들은 일제히 "남자뿐이라 편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육군 참가자 김정환은 "숙소에서 다 벗고 돌아다닌다"는 폭탄 발언을, 유승우는 "속옷만 입고 돌아다닌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은 "편하긴 해도 볼륨 누나들의 빈자리는 크다"고 밝혔다. 볼륨의 세 멤버가 숙소에서 항상 커피를 타 주는 역할을 해 왔던 것. 김정환과 정준영은 "볼륨이 떠난 후에는 커피가 그리워도 귀찮아서 커피를 타 마시지 않는다"며 누나들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이들은 서로 신발을 공유하는 특이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생방송 2라운드 리허설 당시 로이킴이 신고 있던 귀여운 곰돌이 슬리퍼는 허니지 권태현의 신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생방송 3라운드 리허설에서 로이킴이 신었던 검정색 슬리퍼는 전 주에 정준영도 신었던 것으로 실제 주인은 딕펑스 멤버 박가람의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육군 예선을 거쳐 올라온 군인 참가자 김정환의 영향으로 '다나까' 말투에 익숙해진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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