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스케' 인큐베이팅 포기 아닌 기간단축"

이경호 기자  |  2012.11.02 15:57


케이블채널 엠넷 측이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엠넷 음악사업부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스타뉴스에 "엠넷이 '슈스케'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포기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슈스케'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대해 "'슈스케'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본선(생방송)에 오른 참가자들에 대한 관리다"며 "이는 '슈스케'의 한 시즌이 끝난 후 가수 데뷔를 원하는 참가자들을 상대로 공연, 음반발매 등을 엠넷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슈스케'를 통해 여러 참가자들이 가수 데뷔를 했다"며 "'슈스케3'에서는 오디션 이후 약 6개월 간 엠넷 측이 매니지먼트 대행 개념으로 참가자들의 일정, 음반발매 등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슈스케'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은 오디션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이 매니지먼트 선별, 가수 데뷔에 대한 판가름을 쉽게 할 수 없는 만큼 엠넷이 매니저 대행 형식으로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엠넷이 '슈스케4'의 참가자들에 대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포기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인큐베이팅 시스템 포기가 아니라 참가자들에 대한 관리 기간을 줄였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슈스케4'의 참가자들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1월 말까지 적용한 것은 다른 시즌에 비해 빠른 활동과 새 둥지(매니지먼트)를 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슈스케' 시즌에서도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간은 유동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오후 생방송 하는 '슈스케4'의 4라운드에는 톱6(홍대광,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김정환)의 경연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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