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10년만에 돌아온 '학교'가 '학교2013'으로 제목을 확정했다.
5일 제작사 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연출 이민홍 이응복)가 제목을 확정했다며 극중 학생들의 교복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승리고(高) 2학년 2반 친구들의 교복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이종석-박세영-김우빈-류효영-곽정욱과 승리고 2학년 2반 친구들의 파릇파릇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학교2013' 관계자는 "사실감 있는 진짜 학교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승리고만의 교복을 직접 제작했다"며 "학생 연기자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니 스태프들 또한 승리고를 엿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어 깜짝 놀라곤 한다"고 전했다.
'학교2013'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편의 시리즈로 만들어져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스타들의 산실이 됐던 '학교' 시리즈 후속편. 10년만의 부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나라-최다니엘-박해미-이한위와 이종석-박세영-김우빈-류효영-곽정욱 등이 출연한 청춘 드라마 '학교2013'은 처절하게 리얼한 학교 에피소드를 통해 10대 청춘의 아픈 성장통을 대변하는 한편 새로운 희망의 화두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