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1억 관객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5일 롯데시네마가 발표한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2년 10월 관객수는 지난해 10월에 비해 23%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총 관객수는 1240만 8589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 10월은 1528만 9852명으로 늘었다.
한국영화 관객수는 지난해 10월 842만 3090명에서 1017만 2835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000만 관객 동원을 한 데 힘입은 것.
올해 한국영화는 1월부터 이어진 흥행 릴레이로 커다란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관객수는 지난 4일까지 9349만 6527명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한국영화 총 관객수 8286만 8294명은 훌쩍 뛰어 넘었다. 총 관객수도 지난 4일까지 1억 6059만 2544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1월 극장가는 '광해,왕이 된 남자' 바톤을 이어 받은 '늑대소년' 흥행으로 한국영화 강세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 같다.
과연 한국영화 흥행몰이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