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1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5일 17만 983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146만 5438명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 첫 날부터 '007 스카이폴'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수요일 개봉에도 개봉 당일 약 13만 명을 모았던 '늑대소년'은 지난 주말(2일~4일) 3일 간 103만 관객을 동원하며 초반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2주차 첫 평일을 보낸 '늑대소년'은 전주 평일에 비해 5만 여명이나 관객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입소문 효과를 보고 있다. '늑대소년'은 포털 사이트가 집계한 관객 평점 9점을 넘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첫 주 129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늑대소년'이 2주차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을 울릴지 주목된다.
한편 '007 스카이폴'은 같은 날 5만 889명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74만 5231명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일일관객 3만 5615명, 누적관객 1145만 4444명으로 3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