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준상 하하 노홍철 ⓒ스타뉴스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하하, 노홍철이 애니메이션 '잠베지아'로 한 자리에 모였다.
6일 영화 수입사 블루미지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 더빙에 유준상과 하하, 노홍철이 낙점됐다.
'잠베지아'는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유준상은 '잠베지아'를 통해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 남편에 이어 국민 아빠로 변신하다. '잠베지아'로 첫 더빙에 도전하는 유준상은 주인공 꼬마 매 카이의 아빠인 텐다이 역할을 맡아 모범적인 아빠의 모습을 표현한다.
앞서 세 차례나 애니메이션 더빙을 했던 하하는 어설픈 악당 대머리 황새 하롱이를 맡아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빨간모자의 진실'의 말 많은 다람쥐로 더빙에 나섰던 노홍철도 죽마고우 하하와 함께 '잠베지아'에 합류했다. 그가 연기한 수다쟁이 대머리 황새 찌롱이는 단 음식을 밝히는 수다쟁이라는 점이 노홍철 자신과 똑 닮았다.
한편 '잠베지아'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