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루이 암스트롱에게 아빠라 불렀다"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1.06 23:44
<사진= KBS2TV \'승승장구\' 캡처> <사진= KBS2TV '승승장구' 캡처>


가수 윤복희가 팝 가수 루이 암스트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에서는 가수 데뷔 61년 차 윤복희가 출연해 숨겨둔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과 듀엣 무대를 꾸민 적이 있다"는 MC 김승우의 말에 "10살 때부터 미군들 앞에서 루이 암스트롱 흉내를 냈다"며 "그래서 미군들을 통해 루이 암스트롱이 저의 이야기를 들었고 한국에 방문해 저를 찾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가 나에게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겠냐고 부탁하고 15살 때 같이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에게 (영어로)아빠라고 부르기도 하고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만나고 했다"라고 더하며 루이 암스트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60년대 걸그룹 '코리안 키튼즈'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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