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톱스타 강동원이 2년 여 간의 공익요원 복무를 모두 끝마쳤다.
강동원은 오는 12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지난 5일 마지막 휴가를 나왔다. 강동원은 휴가를 나오면서 공익요원 복무를 모두 끝마친 상태. 소집해제일인 12일에 별다른 신고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때문에 팬들이나 취재진이 몰려도 별 소용이 없게 됐다. 그의 바람대로 조용히 소집해제를 하게 된 것.
강동원은 지난 2010년 11월 입소할 때 조용히 들어간 것처럼 소집해제도 조용히 하기 위해 마지막 휴가를 아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때 취재진을 따돌리고 조용히 들어갔다. 강동원은 당시 입소 계획 자체를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사생활 공개를 꺼리는데다 늦은 나이에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요원을 시작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강동원은 공익요원 복무가 끝난 만큼 복귀작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강동원은 가급적이면 연기를 곧바로 시작하려는 열의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이 돌아오면서 영화계 관심은 일찌감치 뜨겁다. 강동원은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기 전 '의형제'와 '전우치' '초능력자'의 잇단 흥행으로 스타성과 흥행성을 고루 겸비하고 있기 때문. 강동원은 윤종빈 감독의 '군도'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출연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