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스타뉴스
월드스타 싸이가 내년 2~3월께 새 앨범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월, 늦어도 3월까지는 새 앨범을 전 세계에 내놓기 위해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새 앨범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 것이다.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한 데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어 가사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나는 대중가요를 하는 사람이다. 다음 노래는 중독성 있고 리듬감이 좋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새 음반에 대한 국내 활동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프랑스에 방문한 싸이는 기자회견에 앞서 파리 중심지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시민 2만 명이 운집한 플래시몹에 참여,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싸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특강을 한 후 11일 열릴 독일에서 열리는 MTV 유럽 뮤직비디오 어워드(EMA)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