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 실력+독기가 우선! 9일 관전포인트

김성희 기자  |  2012.11.09 14:28
<사진=내마오 캡쳐> <사진=내마오 캡쳐>


9일 방송되는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이 탈락자 선정방식, 7인의 심사위원들이 매주 2명씩 멘토로 참여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진짜 음악 서바이벌로 변화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어떤 참가자, 극적장치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내마오'는 지난 주 방송에서 팀을 다시 재편할 것이라는 예고가 등장했다. 개인위주 오디션이 아니다 보니 멤버 각각의 실력을 선보이기 어려웠다. 이번 변화를 통해 이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경연은 결선과정을 거친 최종 31명의 도전자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유지했다. 지금까지 최하위 팀에 머물렀던 멜로디즈 멤버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강온, 박유민이 생존, 각각 다른 팀으로 편입됐다.

패자부활전 경우는 유소라가 일대일 배틀에서 승리해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 초기 팀 구성 당시 눈치작전을 비롯한 각종 변수들이 있었기에 새로운 판을 짤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변화를 눈 여겨 봐야 한다.


과연 멤버들이 자신의 팀을 그대로 유지할 지, 다른 팀으로 이동하게 될 지 주목해야 한다. 총 6팀 가운데 3팀이 눈길을 끈다.

유소라를 중심으로 여성그룹이 탄생한다. 이전까지 팀들이 전부 혼성그룹이었다면 색다른 변화다. 유소라, 임선영, 박미영이 비너스라는 팀으로 재구성된다. 보컬실력이 출중한 팀이기 때문에 다른 팀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연에 임한다.

유소라의 경우는 힘든 과정으로 다시 방송에 합류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멤버 구성부터 실전무대까지 독하게 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보컬리스트 렌이 전면적으로 나온다. 렌은 장민호, 윤선중, 엄여진, 최정훈을 새롭게 모아 '더 스타일'이라는 팀을 꾸린다. 작곡능력도 겸비한 렌을 주축으로 장민호, 윤선중, 최정훈이 보컬로 뒷받침 한다. 엄여진이 출중한 댄스실력으로 홍일점으로서 역할을 다한다.

팀 셔플에서 선택받지 못한 이들도 새 팀을 짠다. 리아 김정현, 디케이 소울, 신성훈은 '외인구단'이라는 팀으로 도전한다. 외인구단 팀원들은 각자 갖고 있는 개성, 실력으로 주목받았지만 팀원들과 주로 갈등을 겪었던 이들이다.

기존 서바이벌에서 볼 수 없었던 변화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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