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1일 대형콘서트MC 예정대로 소화한다

길혜성 기자  |  2012.11.10 14:16
가수 아이유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예정대로 '2012 사랑 나눔 콘서트'에 MC로 나선다.

10일 오후 아이유 측은 "원래 계획된 대로 아이유는 내일(11일) 열릴 '사랑 나눔 콘서트'의 진행을 맡을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실제로 이 일정은 아이유의 공식 스케줄 표에도 현재 그대로 올라 있다.


농심 주최의 대규모 공연인 '2012 사랑 나눔 콘서트'는 11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랑 나눔 콘서트'는 매년 1번 개최되며 이 때 마다 SBS '인기가요' 시간에 생방송됐다. MC 역시 '인기가요' 진행자들이 맡아왔다.

이날도 '인기가요' 대신 '2012 사랑 나눔 콘서트'가 SB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타며, 현 '인기가요' MC인 아이유가 진행자로 마이크로 잡는다.


이번 스케줄은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낳은 이후 아이유의 첫 일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새벽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에 잠옷을 입은 채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삭제, 여러 부분에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이날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사진은 올 여름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아이유의 집으로 은혁이 병문안을 왔을 때 소파에서 함께 앉아 찍은 사진"이라며 사실이 아닌 추측에 근거한 확대 해석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오늘 새벽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 돼 외부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는 본인의 부주의로 이번 사진이 공개돼 선배인 은혁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유와 은혁은 아이유의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 온 선후배 사이"라고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해명한 뒤, "은혁은 아이유의 어머니와도 식사자리를 함께 가질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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