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뜰리에 드 망고>
오는 11일 가수 PK헤만(32, 본명 김지환)의 결혼식에 '나가수'급 가수들이 축가를 자청, 눈길을 모은다.
PK헤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청담에서 1살 연상의 김민강(33)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10개월 전 처음 만나 사랑을 이어오다 이번에 결혼하게 됐다.
PK헤만의 결혼식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축가. 이날 축가는 바이브, 포맨, 알렉스, 유리, 오윤혜, 아이돌그룹 7942(유행훈, 조훈, 임종현, 김응주)가 연이어 부를 예정. 보통 가수들의 결혼식 축가라 해도 친분 있는 가수 1~2명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콘서트급' 축가다.
바이브와 포맨 등 MBC '나는 가수다'나 KBS 2TV '불후의 명곡'급 가수들이 줄줄이 PK헤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나서는 셈이다.
<사진=아뜰리에 드 망고>
지난 2007년 싱글 '에버그린'(Evergreen)으로 데뷔 후 '감성래퍼'로 사랑받은 PK헤만이 가요계에서 인간적으로도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PK헤만의 지인은 스타뉴스에 "PK헤만의 결혼식에 축가가 많은 건 가수, 프로듀서 등 그의 가요계 활동과 인간 됨됨이 모두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천상 음악인의 결혼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K헤만은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에버그린'(Evergreen)으로 데뷔했다. 그해 1집 정규 '연인'을 냈으며 싱글 '내 심장이 뛰어요'(Feat. 숙희), '미안해'(Feat. 유리), '내 사랑 그대야'(Feat. 유수미) 등 다수의 싱글을 발매했다.
올 4월에는 배우 김현주와 '건망증'이라는 곡을 발표했으며 지난 6월 2집 정규 'SeLah' 등 발매했다. 감미로운 랩 발라드로 '감성 래퍼'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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