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이끄는 팀이 메이저리거 추신수 팀과의 '초능력 야구'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진행된 '기상천외 초능력 야구' 대결에서는 이광수, 개리, 김종국, 진세연과 한 팀이 된 류현진 팀이 하하, 유재석, 송지효, 지석진과 한 팀이 된 추신수 팀을 6대 5로 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방법의 초능력이 멤버들에게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초능력 야구' 대결에서는 베이스를 지배하는 자, 홈런을 지배하는 자 등 야구 규칙을 새롭게 재해석한 방법으로 게임에 웃음을 더했다.
또한 프로야구 선수인 추신수와 류현진을 지배하는 초능력도 만들어졌다. 결국 이 능력을 사용당한 추신수는 방망이가 아닌 막대기로 치고, 류현진은 테니스공이 아닌 풍선처럼 큰 공으로 던지기도 했다.
3회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투수로 나선 류현진이 타자로 나선 송지효의 땅볼 타구를 직접 1루 베이스를 밟아 아웃시키며 최종 스코어 6대 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