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좋은 아침' 캡처>
개그맨 변기수가 아내를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다.
12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지난1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변기수의 결혼식 모습이 비춰졌다.
이날 변기수는 아내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쁘니쁘니 예쁜이' 라고 불렀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근데 애가 생긴 뒤로는 아이가 들으니깐 부끄러워서 '마니마니 악마니'라고 부른다"라며 "애가 생긴 뒤로 아내가 강해진 것 같아서"라며 반전 애칭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변기수는 아내와 아들 중 누가 더 좋은지 라는 질문에 "당연히 아내가 더 좋다. 저에겐 아내가 우선이다"라고 더하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변기수는 지난 2008년 6세 연하의 발레강사 아내 정아름과 처음 만나 연을 쌓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혼인 신고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씨는 지난 2월 결혼식에 앞서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