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뱀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파충류를 키우는 여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뱀을 키우는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동생이 고민을 의뢰했다.
의뢰인은 "뱀을 키우는 언니 때문에 못 살겠다. 언니가 키우는 뱀이 우리에서 자꾸 탈출해 나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한 번은 자다가 뱀이 내 발목을 감아 소스라치게 놀란 적도 있다. 책을 펴다가도 나오고 스타킹 안에서도 나온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주인공은 "뱀은 털도 없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며 "눈이 정말 예쁜 것이 매력적이다"라며 기르던 뱀과 이구아나를 스튜디오로 데려와 공개한 후 뱀에게 피리를 불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양이나 강아지보다 뱀이 더 좋다. 내 동생만 민감한 것이 아니라 뱀들도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의 손가락까지 부러뜨린 과격한 선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