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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그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프로그램 VJ로 발탁됐다.
13일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그림은 케이블채널 ETN 신설프로그램 '뮤직 ON'의 VJ로 낙점돼 첫 신고식을 마쳤다.
김그림은 지난 2009년 케이블채널 엠넷 가수 오디션 선발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중 처음으로 고정 음악 프로그램의 메인 VJ로 활약하게 됐다.
그는 지난 12일부터 방송을 진행했으며 톡톡 튀는 말솜씨와 재치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김그림은 발탁소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맡은 고정 프로그램인데다가 생방송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렜다"며 "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기분 좋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방송에 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연애(Love Song)'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