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깜짝 폭로 "하하 '혼전순결' 발언 이후 힘들어 했다"

이준엽 기자  |  2012.11.13 10:59
<화면캡처=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 <화면캡처=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


방송인 하하와 결혼을 앞둔 가수 별이 '혼전순결'에 발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별은 지난 12일 '예비신랑' 하하가 MC를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하하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무한도전'에서 결혼발표를 공개할 당시 실수를 한 게 하나 있다. 당시 혼전순결에 대한 발언을 했고, 이것이 우리 사이에 족쇄를 채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별은 "나도 방송을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나중에 모든 사람들이 우리 만남의 초점을 혼전순결에 맞췄다. 이에 불쾌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별은 "결과적으로는 아름답게 정리됐고, 하하도 약속을 지켰다. 근데 하하가 말은 뱉어놨지만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였다"라고 후일담을 전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별은 공개키스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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