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왼쪽), MBC 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오른쪽)>
가수 별(본명 김고은)이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랑' 하하와 애정을 과시한 것과 관련해 걱정을 드러냈다.
별은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구. 기사만 보면 우리모습 제가 봐도 꼴보기가 싫네요. 유난스럽게 보이는 저런 부분들도 저희의 전부가 아닌 지극히 일부분 이라는 거. 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속상하지만 제가 좀 더 조신하고 지혜로워 지겠습니다. 그저 축복해주시고 따뜻하게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별은 "제가 더 잘 할께요. 자꾸 유난떤다고 미워 말아주세요. 좀만 참아주심 다 묻히고 지나갈 이야깃거리니까요. 여기저기서 물어보는 짖궂은 질문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더 이상 궁금하지 않아지겠지요. 그냥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이며 심경을 전했다.
앞서 별은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는 출연해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예비신랑' 하하와 결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전하는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광고 패러디 상황극을 펼치던 중 옷으로 가린 채 공개키스를 선보이는 과감한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으나, 방송 이후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행동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하하와 별은 오는 30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