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페루 첫방문..공항·호텔 마비에 공연장 노숙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페루 첫 방문에 현지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빅뱅은 지난 13일 오전 6시(이하 현지시간)께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의 페루 공연을 위해 호르헤 차베스 리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도착하자 공항 안은 마치 콘서트장 처럼 크나큰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공항에는 페루 팬들 외에도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주변 남미국가 팬들이 원정와 보행통로 외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공항 뿐 아니라 빅뱅이 현재 묵고 있는 호텔에도 현지 방송국에서 생중계를 할 정도 수천 명의 팬들이 에워싸고 있어 빅뱅 멤버들의 외부 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빅뱅이 공연할 페루 리마의 자키클럽 앞에는 이미 일주일 전부터 남미 각국에서 모인 팬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빅뱅은 14일 페루 리마 자키클럽에서 7000여 명의 남미팬들을 만난 이후 홍콩, 영국, 일본 돔 투어를 돌며 월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방문 하는 곳마다 티켓을 매진시켜 왔다. 페루 공연 직전 열린 미국 LA와 뉴저지 콘서트 역시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