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TOP3 미션은? 자유곡+심사위원곡 총2번

김수진 기자  |  2012.11.15 11:52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TOP3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등이 생방송 6라운드에서 자유곡과 심사위원 곡 등 총 2번의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15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심사위원 미션과 자율곡 'My Favorite Song' 미션 등 총 2번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작진은 "매년 '슈퍼스타K'에서는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에서만 두 번의 미션 무대를 가져왔다. 하지만 올해는 '슈퍼스타K' 사상 최초로 TOP3부터 출연자당 두 번의 공연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이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면서 탈락자를 가리기가 어느 시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이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국민들이 TOP3의 무대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응원하는 출연자에 대한 지지 근거를 확실히 마련해 드리기 위해 2번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TOP3 공연의 첫 미션은 '심사위원 미션'. TOP3가 세 심사위원 이승철, 윤미래, 윤건의 명곡을 부른다.


딕펑스는 윤미래, 로이킴은 윤건, 정준영은 이승철과 연결돼 각 심사위원의 코치를 받으며 이들의 곡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자율곡 'My Favorite Song'미션에서는 장르와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TOP3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선택, 본인의 기량을 한껏 드러낼 전망이다.

특히 '심사위원 미션'에서 TOP3와 심사위원의 조합은 그간 생방송 미션에서 가장 뼈아픈 심사평을 주고 받았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생방송 2라운드에서 이승철은 본조비(Bon Jovi)의 '베드 오브 로즈(Bed of Roses)'를 부른 정준영에게 "모창 가수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건 역시 지난주 생방송 5라운드에서 사랑과 평화의 '한 동안 뜸했었지'를 발랄한 댄스와 함께 선보인 로이킴에게 "경로잔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혹평했다.

제작진은 "과연 가장 혹독한 평가를 내린 심사위원들의 코치로 새롭게 거듭날 TOP3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TOP3 공연에서는 '슈퍼스타K만'의 전통인 '슈퍼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슈퍼시상식 수상자, 시상자, 특별 공연 등에 올 시즌 화제를 몰고 온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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