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측 "은정 하차, 사과·후속조치 없어 보이콧"

최보란 기자  |  2012.11.16 15:20
SBS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함은정 ⓒ사진=임성균 기자 SBS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함은정 ⓒ사진=임성균 기자


티아라 은정의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제작사에 대한 보이콧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16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협회 소속사와 소속 회원 등 전체에 함은정의 드라마 '다섯손가락' 일방적 출연 계약 파기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연매협 관계자는 "협회에서 관련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두 번이나 보냈다"라며 "그러나 제작사는 이와 관련해 어떤 사과나 후속 조치도 없었다. 이런 제작사와 믿고 일할 수 있겠나"라고 보이콧 취지를 설명했다.

연매협은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회원사는 예인이앰엔에서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가 있을 경우 출연을 결정하기에 앞서 연매협에 필히 확인하시기 바란다. 향후 2년간(2014년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이라고 요청했다.


함은정은 앞서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의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촬영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하차가 결정됐다. 이후 소속사와 제작사 사이에서 갈등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제작사 예인E&M을 상대로 지난 8월말 서울중앙지법에 1억4000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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