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사진=이기범 기자
허리부상을 당한 그룹 2PM 준호가 중국 콘서트를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왓 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 리허설 중 허리부상을 입은 준호는 현재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준호는 부상에도 불구, 공연을 이상 없이 이끌며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준호는 솔로 무대와 함께 드럼연주도 선보이는 등 부상투혼으로 큰 박수도 받았다.
2PM 측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18일 한국으로 돌아온 준호는 한방병원을 오가며 치료 중이다"라며 "2주 정도 치료받으면서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준호는 무대에 오르겠단 의지가 강한 만큼, 남은 공연도 진행하겠단 각오다.
그간 꾸준히 자작곡을 작업하는 등 의지를 보였던 준호는 중국을 포함, 아시아를 돌며 해외 팬들과 만난다. 일본에선 새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준호는 최근 2PM 홈페이지를 통해 자작곡 음원도 공개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2PM 특유의 남성미 넘치는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자작곡 무대로 기대를 모아온 공연. 준호는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g)'이란 자작곡을 준비했다.
2PM은 12월8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12월15일 대만, 12월22일 마카오 등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한편 이 공연에는 지난 7월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던 닉쿤도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