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측 "현아-현승 키스 넘는 男男 퍼포먼스 준비"

문완식 기자  |  2012.11.20 12:20
2011 MAMA 당시 현아와 현승의 키스 퍼포먼스 <사진=엠넷> 2011 MAMA 당시 현아와 현승의 키스 퍼포먼스 <사진=엠넷>


지난해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현승의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MAMA가 올해는 남성 대 남성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2 MAMA(Mnet Asian Music Awards) 기자간담회에서 안소연 팀장은 "작년에 현아-현승의 퍼포먼스를 보고 우리 아이들에 유해했다고 아마 부모님들은 생각 안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 팀장은 "한국에서 쇼를 개최할 때는 기계적이나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해외에서는 감성적인 면에 집중, 현아나 현승의 키스신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제작진은 홍콩 영화를 접하고 자랐고 홍콩스타들이 우리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K팝스타가 범 아시아적 스타이자 한국의 문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가 됐다. 올해는 남자-남자 퍼포먼스가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MAMA는 Mnet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여 온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는 지난해와 같이 음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하나 되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오는 3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4시간 동안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 송승헌 송중기 윤은혜 한채영 이동건 정일우 김성수 김강우 오지호 정겨운 조윤희 고준희 윤시윤 박신혜 등 톱스타들이 레드카펫 파티 참석 및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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