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승윤, YG行 2년만에 내년 1월 '정식가수' 출격

길혜성 기자  |  2012.11.20 13:56
강승윤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강승윤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이 내년 초 마침내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2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승윤은 2013년 1, 2월 데뷔를 목표로 최근 곡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강승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데뷔곡 작업에 들어갔다"라며 "10여명이 넘는 YG 소속 프로듀서들이 강승윤의 데뷔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강승윤은 같은 YG에 소속된 이하이처럼 이르면 내년 1월 디지털 싱글을 먼저 낸 뒤 음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승윤이 몸담고 있는 YG 측 역시 강승윤의 내년 초 가수 정식 데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YG 측은 "현재 데뷔시기를 잡았을 뿐, 구체적인 것은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로써 강승윤은 YG와 전속 계약을 맺은 지 2년 만에 정식 가수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강승윤은 지난 2010년 하반기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음악적 재능과 당찬 매력을 동시에 뽐내며 톱4까지 진출했고, 스타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YG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강승윤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방영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서 지구가 네모라 믿고 배꼽에 소금을 넣어 삶은 계란을 찍어 먹는 엉뚱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 재차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가수 데뷔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기에, 그의 정식 데뷔곡 발표 소식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출신 이하이의 성공적 데뷔를 이끈 양현석이 이번에는 강승윤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겨가며 가수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기에, 강승윤이 가요계에서 거둘 성적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승윤은 최근 2년간 빅뱅 싸이 2NE1 에픽하이 세븐 거미 등 개성과 인지도를 고루 갖춘 가수(팀)들과 함께 YG에서 지냈기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 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YG 측은 "강승윤은 이하이처럼 팬들의 예상을 깨는 모습으로 가요계에 정식 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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