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박미선, 김병만네 제사에 '분노 폭발'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20 21:23
<화면캡처=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화면캡처=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박미선이 김병만네 부모님 제사 준비에 불만을 표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극본 장용민 손근주 연출 강영선 이지선)에서는 박미선(박미선 분)이 김병만(김병만 분)네 제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매년 자기 집 제사를 돕던 박미선에게 올해는 자기 식구들끼리 제사를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안심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나문희(나문희 분)는 "남자 셋이 무슨 준비를 하겠냐"며 "그 집안은 우리 집이랑 남이 아니다. 김통장네 부모님이 얼마나 우리한테 잘해주셨는데 사람이 은혜를 입었으면 갚을 줄도 알아야한다"라며 박미선에게 제사 준비를 하라고 시켰다.


나문희의 말에 마지못해 알겠다고 답한 박미선은 김병만에게 "제사를 좀 간소하게 하는 게 어떠냐"고 제의, 이에 김병만 역시 흔쾌히 그러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미선과 김병만이 생각하는 간소함에 대한 차이가 있어 박미선은 당황해했다.

이어 박미선은 제사음식 준비를 돕겠다는 박새론(김새론 분)에게 "됐어. 너는 이런 거 하지 말고 시집 가. 아예 제사 없는 집으로 시집 가"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형(김서형 분)은 국수집을 찾은 헬스클럽 사장의 권유로 헬스클럽 주부 모델에 도전, 서형의 S라인이 드러난 사진을 본 류승수(류승수 분)는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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