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유승호 연인 발전, 박유천은?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21 23:19
<화면캡처=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화면캡처=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보고싶다' 유승호와 윤은혜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한국을 떠난 지 14년 후 연인이 돼 다시 한국을 찾은 이수연(윤은혜 분)과 강형준(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한 이수연은 '조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당당한 모습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수연의 옆에는 '해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일종의 스폰서 명목으로 수연의 곁을 함께하는 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쇼에서 수연이 자신에게 막말을 퍼붓는 한 여성의 뺨을 때리자 형준은 뒷일을 걱정했다. 그러나 수연은 "괜찮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아주 비싼 변호사를 보내줄거니까"라며 형준의 팔짱을 끼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연인관계를 암시할 수 있었다.


이후 14년 만에 나쁜 기억이 가득한 한국으로 들어온 수연을 걱정하는 형준에게 수연은 "나 나쁜 기억 다 지웠다. 너하고 다시 만들었다 좋은 기억"이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나 수연은 형준이 연락이 되지 않자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여 마음속에 여전한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가 수연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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