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왼쪽부터), 제이레노, 나타샤 레게로, 브래들리 쿠퍼 ⓒ출처=싸이 트위터
'월드스타'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제이 레노의 투나이트쇼'에 출연했다.
싸이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 '제이레노의 투나이트 쇼'에 출연하는 것을 봐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싸이는 토크쇼 진행자 제이 레노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브래들리 쿠퍼, 나타샤 레게로와 함께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싸이는 '강남스타일' 무대 의상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이 레노의 투나이트쇼'는 미국 지상파 NBC의 평일 심야 간판 토크쇼다. 싸이는 이날 '뮤직 액트' 코너에 초대돼 여전히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은 미국의 추수감사절로, 1년 중 '투나이트쇼' 시청률이 가장 높은 날 중 하나다. 중요한 날에 싸이가 게스트로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출연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싸이는 미국의 유명 MC 겸 앵커인 바바라 월터스가 진행하는 ABC의 평일 오전 유명 토크쇼 '더 뷰' 및 미국의 코미디 배우 앨런 드제너러스가 MC를 맡고 있는 NBC의 '앨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강남스타일'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싸이의 '제이레노의 투나이트 쇼' 출연 분은 이날 오후 1시35분(한국시간) NBC를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