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열애 사실무근..미안할 뿐"

전형화 기자  |  2012.11.23 18:00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탕웨이와 열애설이 불거진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23일 김태용 감독은 지인을 통해 "탕웨이와 사귄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여성중앙 12월호는 이날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만추'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다음 올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일절 외부와 연락을 취하지 않고 예정된 일정도 취소할 정도로 침묵을 지켰다.

이에 대해 김태용 감독의 지인은 "김태용 감독이 너무 전화가 쏟아져서 어떻게 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며 "탕웨이와 친한 건 맞지만 열애는 무슨 열애냐고 항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인은 "김태용 감독이 일부 매체에서 (열애설을)마치 기정사실처럼 보도하고 '만추'를 찍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말도 안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영화계에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올 초부터 심상찮다는 소문이 돌았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은 사이. 최근 탕웨이가 최근 경기도 분당에 부지를 구입하고, 이곳이 김태용 감독 자택과 가까우면서 소문이 사실처럼 부풀러졌다.


이 지인은 "김태용 감독이 이런 열애설이 불거진 데 대해 탕웨이에게 정말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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